'스위트홈'과 '경이로운소문'에 이어 볼거리를 찾다가 우연히 보게 된 미드 '믿을 수 없는 이야기'.. 기대없이 봤는데 밤을 꼴딱 셀 정도로 몰입감이 상당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나누고픈 이야기가 많기도 하고요.. 자신의 집에서 괴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하면서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성폭행을 당한 주인공 마리 주변엔 온통 남자 수사관들.. 떠올리는 것조차 고통스러울 이야기들을 많은 사람들이 듣고 있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물어봅니다. 처음 도착한 경찰에게 진술을 했는데 곧바로 담당형사에게 진술을 또 해야했고, 경찰서에가서도 같은 진술을 거듭해야했던 마리. 폭행을 당하고도 침참하려 애쓰던 소녀를 의심과 추궁으로 겁먹게 한 경찰... 1회는 정말 믿을 수 없는 이야기 그 차체였던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