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알파카 킥보드 가격 및 사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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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여사 2021. 2. 22. 20:15

날이 많이 풀려서 동네 산책 겸 동네 한 바퀴 돌다가 공유 킥보드를 발견했어요~ 알파카!!

들어보긴 했는데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에요. 저희 동네에 알파카 킥보드가 등장한 게 며칠 안돼서 5일간 기본료 무료 행사를 하더라고요~

1+1, 할인행사, 무료 뭐 이런걸 지나치면 안 되죠 ㅋㅋ

알파카 킥보드는 한곳에만 있지 않고 동네 이곳저곳에 정차(?)되어 있었어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젊은 사람 몇몇 빼고는 이용자가 많지는 않더라고요.

알파카 킥보드 가격은 기본 5분에 1,000원이고요. 1분(프리미엄)에 150원, 1분(베이식) 100원입니다.

프리미엄과 베이식은 모델 차이라는데~ 비교는 안 해봐서 모르겠어요. 기본료 1,000원이 무료라니 이럴 때 이용해봐야죠.

이용 방법은 킥보드에 달려있는 안내판에 있는 큐알코드를 찍어서 알파카 앱을 다운로드하여도 되고, 앱스토어에서 직접 검색해서 다운받아도 됩니다.

알파크 킥보드는 19세 이상 성인 이용 가능하고요. 기본으로 앱을 깔아야 하고 카드를 등록해야 해요. 운전면허증 등록은 선택이에요. 등록하면 추가 보너스를 준다고 하네요.

알파카 앱을 열면 근처에 있는 공유 킥보드 위치가 표시돼요~ 시승할 때는 몇 대 안 보였는데 오늘 포스팅하며 보니 근처에 엄청 많아졌네요.

알파카 킥보드 옆에서 앱의 대여 버튼을 누르고 본체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이용이 가능해요.

알파카 킥보드 사용방법은 액정 옆에 QR코드 보이죠? 저걸 앱에 찍어주면 킥보드 전원이 켜져요.

알파카 운전은 본체에 한발 올리고 한 발은 땅을 구르면서 손잡이 옆에 있는 속도조절 레버를 아래로 내리면 속도가 붙는데 이게 적응이 필요하더라고요.

레버를 확 내렸다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 깜짝 놀랄 수 있으니 천천히 살살 내려야 해요.

주행하다 잠시 정차해두고 앱을 살펴봤어요. 6분 이용했는데 300원이네요. 알파카 킥보드 가격 1분에 100원이라고 했는데.. 계산방법을 정확히 모르겠네요..

반납할 때는 반납하기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아무 데나 세워둘 수는 없더라고요. 아파트 앞에 세워두려니 지정된 자리가 아니었는데 이곳에 세울 수 없다고 해서 좀 멀리까지 다시 가서 반납해야 했어요.

반납하기 누르면 다음 사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킥보드 세워둔 위치를 사진 찍으라고 해요. 저는 처음 해봐서 제대로 못 찍었네요~ 다음분 잘 찾았길요!! 뭐 워낙 지도에 상세히 표시가 돼서 지도 보면 잘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저는 16분 탔고요. 제가 알파카 킥보드를 타고 주행한 경로가 검은색으로 표시되어 있네요.

자전거도로에서 타라고 권장하는데 자전거도로도 없고 도로 가생이로 달리려니 언덕인데 무섭고.. 보도에서 타려니 사람들 눈치 보이고.. 헬멧은 대여가 되지 않아서 직접 구해서 써야 하는데 이게 즉흥적으로 탄 거라 헬멧을 못썼거든요. 오래는 못 타겠더라고요.

16 분타고 550원 결제했어요.

알파카 킥보드 운전을 끝내고 앱을 보니 하단에 시간이 표시되어 있더라고요. 이건 기본요금 없이 환승이 가능한 시간이라고 하니 나중에 공유 킥보드 이용할 일이 있으시면 참고하시길요~!!

알파카 킥보드 가격도 지금은 기본료 무료에 여라가 지 보너스 혜택으로 16분 사용 550원에 이용해서 저렴하다는 느낌이 들고요~ 정상 가격이라면 2600원이었겠네요.(기본요금 1000원 + 1600원(16분))

잘만 이용하면 좋은 시스템인 것 같은데 안전 부분 때문에 살짝 걱정이 되긴 했어요. 헬멧도 같이 공유했으면 좋았겠다 싶고요! 그래도 기분전환 삼아 한 번씩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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